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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커넥트

비트커넥트 모집책들에 대한 경찰 수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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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단독 뉴스이다. 


한국 경찰이 비커 프로모터들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36명의 피해자가 14명의 모집책을 고소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비커에 대한 수사소식이 없는데, 한국에서 먼저 경찰조사가 시작된듯하다. 


국내민사소송을 하려면 형사고소가 필요했는데, 피해자들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고소를 진행한듯싶다.


왜냐하면 민사에서는 피해자 스스로가 '속았다, 사기를 당했다'라는 증거를 제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아무런 권한도 없이 비커의 범죄를 증명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므로 형사고소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


형사고소에서 나온 증거와 판결문을 가지고 민사소송을 진행하면 조금 쉽게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비커 모집책들은 SNS를 통해 4500명의 회원들을 모았으며, 그렇게 끌어드린 자금은 55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정도 규모라면 프로모터들은 추천수당(리퍼럴)으로만 적게는 수천에서 수억원을 가져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커 처음에는 10단계까지 추천수당을 지급했으니, 그 금액은 엄청났을 것이다.


(미국 프로모터 Trevon James)


형사고소가 제대로 될려면 비커의 운영구조를 잘 알아야한다. 미국 프로모터 Trevon James도 변호사 상담을 받으러갔더니, 변호사가 비커를 알지도 못하고 비커 구조를 이해도 못해서 난감했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피해자들이 경찰과 고소대리 변호사를 얼마나 잘 설명했는지 궁금하다. 그들이 이해못하면 이 사건은 어정쩡하게 끝날수있다.


아래는 고소이야기나올때마다 꾸준히 알려드리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비커를 만드는데 깊숙히 참여했을 것으로 믿고 있는 사람이다.

위의 사진은 Satish Kumbhani 라는 비커 아시아 담당 프로모터이다. 이 사람과 분명 연결된 한국 모집책이 있을 것이다. 사티시가 비커의 핵심 몸통이다. 


그는 2016년 6월경서부터 비커 프로모터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사람이다.


2016년이면 비커를 아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지금처럼 일반 사람들은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잘 알지도 못할때이다.



폰지구조를 가상화폐와 연동시킨 최초의 사람이다. 가상화폐계의 조희팔이라고 보면된다. 

(비커 홈페이지에는 이 사람의 사진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


이 형사고소가 중요하다. 


지금도 비커와 같은 유사 폰지코인들을 홍보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찰조사후에 재판에서 유죄를받게된다면, 이런 사기 코인을 홍보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될것이다.


없어지지는 않는다.


비커에서 당하고 다보코인으로 갔다가 당하고, 파인코인에서 원금 90%날라가도, 또 다시 이런 코인을 찾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수요가 있는 한 프로모터들은 계속 나올 것이기때문이다.


애초에 하지말자.

모두 폰지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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